[천안= 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동면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아사모)이 비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온수기 설치와 전기배선 공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기장판과 연탄난로에 의지해 난방을 해결하는 가정의 사연을 들은 아사모가 전기온수기 지원과 설치비용 모두 회원들의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했다.
아사모 한미숙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규 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과 봉사에 앞장서주신 아사모 회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단체와 힘을 모아 봉사와 나눔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아사모는 11명의 회원이 매년 장학금 후원, 바자회 개최 등 나눔을 실천하며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