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방지를 위해 사회안전망 더욱 촘촘하게 엮어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소장 이영호)는 26일 천안서북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상반기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위치추적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사건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경찰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공조를 재점검하고 관내 전자감독 대상자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전자감독 제도운영과 전자감독 대상자 현황, 특이 대상자에 대한 정보공유, 위치추적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영호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기 및 수시 관계기관 협의회를 통해 전자감독 대상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수사관련 정보교류, 비상연락체계 등 협력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한편 이를 더욱 강화해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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