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주식회사·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 아산장애인복지관과 공동 노력 협약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25일 아산충무병원에서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 대상은 두레주식회사(대표 권영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센터장 오세종),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다.

이번 협약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활안정 도모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들은 참여 기관 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상호 성실한 이행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가한 두레주식회사는 의료법인 영서재단이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재 세탁·주차·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현재 근무 중인 26명 중 25명이 장애인이다.

향후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영역을 개발·확대함으로써 장애인 인력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행정적 지원, 두레주식회사는 일자리 확대 및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을 제공한다.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는 기업에서 원하는 장애유형별 맞춤훈련교육과 취업 후 현장적응 및 직무지도를 맡는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고용 기업체를 발굴하고 취업 알선을 하는 등 4자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으, 장애인의 고용 창출을 위해 기업과 기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 채용 및 맞춤훈련 일자리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041-545-7727),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 041-537-5607), 아산시청 경로장애인과(☏ 041-540-266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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