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보물길 찾는 동아리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홍천문화마을에서 홍,길,동과 함께하는 마을교육자원 100배 활용하기 연수를 실시했다. 

홍성교육청 홍,길,동은 '홍성의 보물길을 찾는 동아리'의 줄임말로 홍성마을교육공동체 교사 연구회의 팀명이다. 관내 초,중등 교사 12명으로 이뤄진 홍,길,동 교사 연구회는 홍성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탐구와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한 별별프로젝트 학습 개발을 주요 과제로 계획하고 있다. 

이 날 연수는 이응노마을학교 전상진 사무장의 '마을학교에 대한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별의별 공방에서 천연염색 및 가죽공예 등의 전문적인 체험을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마을학교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 와서 체험을 해 보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마을교육자원을 충분히 체험하고 이해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실있는 수업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연수는 물론이고 앞으로 많은 행사를 개최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진정한 의미의 홍성마을교육공동체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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