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괴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문자로 피해자를 속인 후 카톡으로 유도해 현금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피의자 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현재 대출을 상환하면 즉시 2%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거짓말하고 캐피탈 수금사원을 사칭한 현금 수거책이 당일 현금 1350만원을 건네받으러 온 것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괴산서는 이에 앞서 14일 동종 수법의 보이스피싱 피의자 3명을 추적 검거하고 2명을 구속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괴산서는 금융기관을 사칭(전화,문자메세지), 보증비나 대환대출 명목으로 계좌이체나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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