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 도로시설관리소가 인지면 둔당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는 지난 26일 맹정호 시장을 비롯해, 임재관 시의회 의장, 강완설 인지면 이장단 협의회장, 류해영 인지면 노인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도로시설관리소 현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도로시설관리소가 도심지 가운데 위치해 중차량 통행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 및 불편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도로시설관리소 신축 이전을 추진했다.

도로시설관리소는 인지면 둔당리 일원에 건축부지 4628㎡, 지상1층, 연면적 862.96㎡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실 및 대기실, 창고, 차고와 동절기 제설 작업을 위한 염수탱크 및 교반기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시설관리소 신축 이전으로 유지보수 장비와 자재를 집적화, 도로관리 업무 효율성이 향상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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