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평가서 '최우수' 평가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7기 공약이행실적에 대한 중간평가와 하반기 방향성 설정을 위해 실시됐으며,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종합평점이 65점 이상인 지자체에 최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당진시의 경우 6대 분야 100개 공약에 대해 분기별 이행현황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시민배심원제 운영과 5급 이상 공직자 직무성과평가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에 공약을 반영하는 등 이행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시는 △주민자치 정책박람회 개최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에너지센터 및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 등 32개 공약을 완료하고, 나머지 공약에 대해서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장 시장은 "중간점검 성격의 이번 평가에서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 공약 이행률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는 등 공약이행 실천을 통해 꾸준히 좋은 평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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