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이 94.6%를 달성하며 얼어붙었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카드사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18일 은행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하며 지난 26일 기준 4만2129가구에 270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군의 재난지원금 대상은 총 4만5608가구로, 현재 4만3129가구가 신청을 마쳤다.

신용·체크카드 2만7901건, 현금 9195건, 선불카드 6033건이다.

지급률은 94.6%이고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은 187억8260만원, 현금 43억2600만원, 선불카드 39억3144만원이다.

군은 앞으로 미신청 2479가구의 신청을 독려해 이 달까지 지급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령 및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제도 운영 활성화와 이의 신청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난지원금의 신청과 지급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착한 기부 운동에 동참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착한 소비운동에도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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