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남 천안에서 6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27일 오후 6시 기준 충청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298명(충북 60명, 충남 146명, 대전 45명, 세종 47명)으로 늘었다.

이날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A씨(63·여)가 전날 단국대 선별진료소 검체 체취를 거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천안시 직산읍 자택에서 서울 은평구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함께 천안에서 생활하는 아들·며느리·손자 등 3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다만 방역 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A씨의 손자가 다니던 어린이집·학원을 이번 주말까지 휴원하고, 시설을 이용했던 어린이들에게 자율 격리를 권고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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