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 세부지침 준수 당부 및 유흥시설 집합제한 행정조치 점검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7일 기존 31개 시설별 세부지침에 국민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영역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침을 추가 발표했다.
 9개 생활영역 분야는 은행지점, 병.의원, 산후조리원, 국내출장, 건설업 등으로, 국내 출장은 출장 인원과 소요시간을 최소화하고 건설업은 다수가 밀접하지 않도록 작업공간과 작업순서 등을 조정토록 했다.
 특히 2시간에 한번 이상 환기를 하고, 해당 시설은 최소 하루에 한번 이상 소독을 하면서 유증상자 출입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에어컨 사용지침도 마련됐다.
 시는 효과적인 생활방역 실천 독려를 위한 대시민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철저한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영업 전 실내소독과 출입자 명단 작성, 증상 체크, 종사자 마스크 작용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하는데 이 같은 행정조치는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단계 해제 시까지 적용된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3, 고2 학생에 대한 2차 등교 개학이 이뤄지면서 공주교육지원청과 핫라인을 상시 유지하는 등 학생 수 100명 이상 300명 미만 관내 학교 11곳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모두 완료했으며, 학생 수 300명 이상 학교 및 특수학교 13곳은 충남도교육청에서 지원, 설치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방역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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