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NRG의 멤버였던 고(故) 김환성의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다 괜찮아! 위로가 되는 힛트쏭 10`을 주제로 대중들에게 위로가 됐던 탑골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노의 `넌 언제나`를 시작으로 여러 곡이 소개됐다. 

위로가 됐던 탑골 명곡으로는 타샤니 `하루하루`, NRG `할 수 있어`, 김국환 `타타타`, 박효신 `바보`, DJ DOC `Run To You`, 넥스트 `날아라 병아리`, 진주 `난 괜찮아`,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 H.O.T. `빛`이 선정됐다. 특히 NRG `할 수 있어` 과거 무대에서 고 김환성의 생전 모습이 비춰지면서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 (사진출처=ⓒKBS)

김환성은 1997년 NRG 1집 앨범으로 데뷔해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특히 김환성을 꽃미남 미모를 자랑해 여성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김환성을 포함한 NRG 멤버들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한류 붐을 일으킨 1세대 아이돌이었다. 김환성은 중국과 국내를 오가다가 2000년 6월 감기 증상으로 입원해 건강상의 문제를 보였다. 

이후 고열과 호흡곤란에 시달렸던 김환성은 결국 2000년 6월 향년 20세에 사망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은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판명났다. 

이후 일각에서는 중국 활동 시절 사스나 조류독감 등에 감염돼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까지도 김환성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망한 것이라는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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