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패 달아드리기 첫주자는 홍성군수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 이동희 지청장과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난 29일 월남전참전유공자 이전영씨 댁에 방문해 국가유공자 위로했다.

이날 서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전국민적인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국민 릴레이인 '명예드림' 릴레이를 런칭했다.

또 명예드림 릴레이란 명패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전해 드린다는 의미로 단발성 명패 전수식이 아닌 지속적이며 다양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보훈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된 이벤트이다.

첫 번째 주자는 김석환 홍성군수로 릴레이 시작일인 지난 29일 현 월남전참전유공자회 홍성지회장인 홍북읍에 거주하시는 이전영님(72)의 자택에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환 군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뜻깊은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예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명예드림의 다음 주자로 홍성군의회 김헌수 의장을 지목한다"고 밝혔다.

이동희 지청장은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참여해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공헌에 예우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으며 앞으로도 '명예드림' 릴레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독립, 민주, 국가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는 약 2850여개의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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