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상명대는 3일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디자인관 1층에 '창의융복합 디자인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상명대에 따르면 디자인관 1층에 조성된 창의융복합 디자인공간은 디자인놀이터, 디자인고고(GOGO)장, 디자인스토밍(Storming), 디자인 모임터 등 4곳 이다.

디자인놀이터는 창의적 디자인을 위해 공간을 가변적으로 설계했으며 계단식으로 조성된 후면 공간은 수업은 물론 놀이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조성해 기존의 교육방식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디자인교육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디자인고고(GOGO)장은 소규모 토론식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획일한 강의실 컬러를 탈피해 라임색으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스토밍(Storming)은 테이블의 배치를 상호 바라볼 수 있는 형태로 조성해 토론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디자인모임터는 상호 토론하고 종합할 수 있는 교육 형태를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조성된 창의융복합 디자인교육 공간은 융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해 교육방식의 변화에 대비하고 학습자 스스로 문제해결과 창의적인 사고의 확장을 위한 교육 혁신을 실현하게 될 전망이다.

문정묵 디자인대학장은 "국내 최초로 디자인 관련 전공으로 개설된 디자인대학은 오픈스튜디오제도 등을 통해 전공 간 융복합 교육을 실현하고 전공의 벽을 넘어선 융합전공, 연계전공 및 융합교과목 등 사회가 요구하는 디자인교육제도를 반영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선제적으로 창의융복합 교육공간을 조성해 창의적 디자인 교육의 혁신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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