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아시안마트 15개소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외국전문음식점과 외국식품전문마트인 아시안마트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증가와 시민들의 기호.취향이 다양해짐에 따라 인기 외식메뉴로 성장 중인 외국전문음식점 및 아시안 마트에 대해 운영 상황을 점검해 식품위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식품 판매를 지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단속 대상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외국전문음식점과 외국식품전문마트인 아시안마트 15개소이며, 원산지 거짓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위반사항과 식품ㆍ축산물 등 보관방법,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무신고, 무표시 제품 판매 행위,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처분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 및 시정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산지 표시 리플릿 및 원산지 표시판 배부와 식중독 예방수칙 및 코로나19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교상 감사담당관은 "이번 단속을 통해 양심이 사라진 행위와 원산지 및 식품위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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