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예천동 호수공원 인근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 자문단, 시의회 임재관 의장과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행사인 연세대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임호균)에서 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임호균 교수는 후보지 4곳(예천동, 석남동, 잠홍동 2곳)을 대상으로 입지적 중심성, 시설 간 연계성, 건축 가능성, 교통시설 적합성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4단계(우수, 양호, 보통, 미흡)로 평가한 결과 예천동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산 중앙도서관은 어린이 시설 및 편의시설, 갤러리와 북카페, 문화교실 및 동아리실 등을 갖춘 자연과 소통하는 미래형 생태특화 도서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책과 문화를 접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도서관이 건립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