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체육회, 도민건강 증진 사업
건보공단·진천보건소와 공동 추진
매일 걸음횟수·칼로리소모량 확인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도체육회는 코로나 19로 각종 체육 행사들이 취소·연기됨에 따라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시책 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대전충청지역본부), 진천군보건소와 '뚜벅뚜벅(Do Walk Do Walk)'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운동사업으로 '걷기운동'을 권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또한 사업기간 동안 매월 걷기왕, 홍보왕, 스탬프 투어 등 각종 챌린지로 리워드를 제공해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모바일을 활용한 '뚜벅뚜벅' 걷기 사업은 종료전까지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모바일 앱(워크온)을 다운받아 진천군으로 위치를 설정해 가입하면, 매일 본인의 활동기록, 걸음횟수, 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북체육회에서 제공하는 올바른 걷기방법, 가벼운 운동법, 걷기 좋은 길 등 생활 속 다양한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 가입이 불편한 군민은 진천군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가입할 수 있으며, 보건소로 방문할 경우 신체 계측 장비를 통해 다양한 건강 정보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체육회 정책개발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건강관리부, 진천군보건소 건강증진과에 확인할 수 있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시책사업이 잘 마무리고, 도민의 건강생활실천율이 전국에서 으뜸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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