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강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제세 전 국회의원(충북 청주 서원·4선)의 회고록 '새로운 대한민국 정치, 어디로 가야하나'가 11일부터 주요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됐다.

지난 16년간 '서민의 대변자'로 일해 온 오 전 의원은 보다 많은 국민이 이 책을 읽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해방 이후 현재까지 우리 사회의 부조리로 국민 삶이 개선되지 않는 원인을 국민과 동떨어진 정치 시스템으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개혁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수많으 통계자료와 전문가 의견이 첨부되어 있다. 

특히 복지 확대를 위해 필요한 재정 확충과 관련 방안도 제시돼 있다.

오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2020년까지 16년 간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구조와 복지 문제의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정치인은 서민의 대변자가 되어야 한다"며 "정치의 목적은 빈곤과 장애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사회가 직접 책임지고 살려내도록 하는 것 즉 복지다"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소득 양극화와 학벌주의의 주범인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그 책임은 정치에 있다"며 "유례없는 저출산 문제는 국가 경제나 모든 면에서 비상사태 국면으로 대대적인 정치개혁을 통해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간 '새로운 대한민국 정치, 어디로 가야 하나'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의 시·군·구립 도서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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