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안면 부흥민원실 리모델링
돌봄센터·작은도서관 등 조성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 괴산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행안부의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층 인구 유출로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의 문제 해결과 초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 자치단체별 지역 실정에 맞는 거점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 총 10곳을 선정해 80억원(특교세 40억원, 지방비 40억원)이 투입된다. 

괴산군은 청안면 부흥민원실을 리모델링해 돌봄센터, 맘커뮤니티룸, 작은도서관, 어린이 실내·외 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6억으로 국비 3억원, 도비 9000만원, 군비 2억1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획기적인 저출산 극복방안, 20~30대 인구유출 억제 및 인재유치 방안, 도 경제·사회 및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사업 발굴을 위해 1차 충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2021~2025년)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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