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 올해 충북도 4회 추가경정예산안(4101억원 규모)을 심사해 2개 사업 4억3932만원을 삭감했다.

삭감 내역은 남부출장소 청사 신축 설계 용역비 2억3932만원과 코로나19 피해기업 판촉 행사비 2억원이다. 

충북도가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충북형 뉴딜' 사업 예산은 무난히 통과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우리 마을 뉴딜(1호) 204억원, 투자유치 뉴딜(2호) 100억원, 시·군 대표 뉴딜(3호) 192억원 등이다.

이 중 3호는 시군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적인 사업 27개를 추진한다. 

도는 뉴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 회복 가속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경기 부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도의 4회 추경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도의회 38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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