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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이정규 기자]서원상 감독이 이끄는 청주FC(이하 청주)가 지난 20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K3리그 5라운드에서 창원시청축구단(이하 창원시청)을 2대0으로 꺾으며 2연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펼쳐졌다. 청주는 홈경기에서의 첫 승리로 2승 1무 2패, 승점 7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청주는 2연승을 내달리며 7위로 올라섰다.
청주는 창원시청을 상대로 치러진 경기에서 전반 28분 하재현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마쳤으며 후반 6분 임대준의 골로 완승을 거뒀다.
첫 골은 하재현이 터트렸다. 전반 28분 손민우가 코너킥으로 올린 공을 하재현이 재빨리 헤딩으로 창원시청 골대로 밀어 넣어 창원시청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6분에도 손민우가 올린 코너킥을 임대준이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손민우의 정확한 코너킥 어시스트가 큰 역할을 했다.
최근 청주의 흐름은 좋다. 승리가 간절한 상황에서 지난 목포시민축구단과의 4라운드를 1대0으로 값진 리그 첫 승을 따냈고, 리그 첫 승을 따낸 후 그에 힘업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2경기 무패는 선수단에게 자신감도 심어줬다. 특히 2경기 모두 선제 득점을 올린 점은 고무적이다. 여기에 사전 준비한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모습이다.
서원상 감독은 "코로나19로 지친 팬들에게 연승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팀 분위기를 최상으로 이끌어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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