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한국 현대유리의 진화 2020'전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5층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남서울대 메이커스페이스인 반짝반짝 유리공예공작소와 신세계백화점 충첨점이 공동 기획했다.

한국 현대유리조형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현재의 유리조형 작가의 창작세계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History, ART Zone, ART Edu 등 3개의 공간으로 구별됐다.

History는 1990년 이후 시작된 한국의 스튜디오 글라스 운동을 대표하는 1세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ART Zone은 유리의 고정관념과 물질의 경계를 넘은 조형 아트존을 비롯해 생활과 밀접한 테이블웨어나 오브제 등 실생활에 사용되는 실용적 유리기획존으로 구분 전시한다.

ART Edu는 유리에 투과되는 빛 관찰, 유리를 통한 놀이체험, 입김으로 하는 가공을 뜻하는 램프워킹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유리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체험존이다.

전시는 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금~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다.

관람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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