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휴관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난타동아리 온라인교육을 시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난타동아리는 충남문화재단과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22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마당 국악(난타)부문 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종화 강사는 "코로나19로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난타동아리 회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온라인교육을 진행하게됐다"며 "대면교육을 진행할 때와는 다르게 평소보다 더 많은 설명을 하게 되면서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강의를 하게 되어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재흥 관장은 "시각장애인의 뛰어난 청각을 이용한 온라인교육을 통해 복지관 휴관기간에도 난타동아리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복지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난타동아리 온라인교육 영상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유투브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는 ☏041-413-704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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