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딸을 생각하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27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홍지민 부부가 출연해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홍지민은 오은영 멘토의 지도 아래 두 딸에 대한 훈육에 나섰다. 하지만 홍지민은 엄마를 독점하고자 하는 첫째 딸과 이로 인해 속상해 하는 둘째 딸을 보며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 (사진=ⓒJTBC)

오은영 박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 딸에게 공평함을 가르쳤고 엄격한 훈육 결과 딸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홍지민은 오랜만에 둘째 딸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홍지민은 “자장가는 첫째 딸 로시와 잘 때는 일상이었다. 근데 둘째 딸 로라가 ‘뭐야’하는데 너무 미안하더라. 로라가 너무 행복해했다. 제가 제일 처음 로시 만났을 때처럼 로라한테도 그런 감정이 생겼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지금 로라가 제일 예쁠 때다. 근데 배우하고 엄마 사이에서 균형감을 가지려고 노력하면서 5~6년을 살았는데 그 사이에 로시하고 로라하고 균형감이 거의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로라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홍지민 남편은 물론 MC 하하, 한고은 또한 눈물흘렸다.

 

오은영 박사는 “이 처럼 부모는 아이를 사랑한다. 나이에 맞는 성장이 필요하므로 부모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식 사랑을 줘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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