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함께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0 한마음 치매극복 충북도민 온라인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이 행사는 9월 15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걷기 캠페인으로 전환했다.

슬로건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 캠페인 참여는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매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식은 휴대전화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충북광역치매센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시작하기를 누른 다음 휴대전화를 가지고 걸으면 된다.

목표걸음 30만보(1일 5만보 이하로 제한) 이상 달성자 200명(선착순), 걷기 인증사진과 치매환자·가족에게 희망 메시지를 올린 100명에게 기념품도 준다.

충북도 관계자는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는 어디에서든 실천할 수 있는 개인 차원의 활동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며 "걷기운동은 치매 위험을 2.5배 줄일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뇌혈류 개선과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해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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