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 광장서
3∼5일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오는 3~5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광장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충북'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내수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대·중소유통업체, 제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판촉행사다.

충북(청주)에서 열리는 현장행사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소기업 우수상품관 △지역상품관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 △온라인 특판전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한다.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부스에서는 QR코드를 찍어 모바일로 현장에서 바로 결제·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보은 대추, 제천 흑마늘진액, 영동 포도즙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가공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동행세일 행사와 연계해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18곳이 참여하는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은 3일 진천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11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오픈마켓 쿠팡(www.coupang.com)에서는 도내 기업이 생산한 식품, 생필품 등 400여 개 제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을 위해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지역 청년 예술인 또는 단체의 버스킹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 관람객을 위해 △브랜드 K를 잡아라 △동행세일 메시지 월 △심플마스크 만들기 △캐리커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방역을 위해 관람객 출입 명부 관리, 부스 배치간격 조정 및 대기줄 간격유지 표시로 관람객 밀집을 최소화 하고 발열체크, 행사 전후 소독 등 방역 시스템도 촘촘히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소비 위축 등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이번 동행세일을 계기로 활기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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