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 부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이에 따라 충청지역 누적확진자는 충남 168명, 대전 117명, 세종 50명으로 늘었다. 
충북은 64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16번 확진자는 중구 산성동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서구 노인요양원 근무자다.

요양원 4층에서 함께 근무하던 요양보호사(65번 확진자)가 지난 18일 확진되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이뤄진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서구 도안동 거주 50대 여성인 117번 확진자는 110번 확진자(서구 50대 남성)의 접촉자다.
두 사람은 지난 24일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 아름동 거주 40대 남성(세종 50번 확진자)은 지난 16일 쿠웨이트에서 입국했다.

공항 검역단계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잔기침 등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전날 밤 확진됐다.

부여에서는 20대 외국인 여성(부여 13번 확진자)이 지난 22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168번째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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