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위 입상자, 9월 ‘제55회 전국기능대회’ 도 대표로 ‘출전’

▲ 제천디지털고와 산업고 학생들이 기능대회에서 각 부문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 디지털고 이재혁(3년) 학생이 2020 충북도 기능경기대회 ‘통신망분배기술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같은 학교 신민섭(3년)은 ‘통신망분배기술 부문’에서 은메달을 한승수(3년)는 태양광발전시스템(특성화) 부문에서 우수상(4위)을 받았다.

자동차페인팅 부문에 출전한 제천산업고 신영종(2년) 학생은 은메달을 임범수(1년)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이재혁 학생은 지난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발생 시, 할아버지와 함께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대피하지 못한 15명의 사람들을 구해 ‘의인’으로 칭해진 화제의 인물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청주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상자에게는 부문별로 70∼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 직종별 1∼3위 입상자(금, 은, 동)는 기능사 자격수여와 함께 오는 9월 14일부터 열리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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