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세이 강원호 대표 등 17명
인력창출·노사관계 안정 기여

▲ '2020년 상반기 충북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30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2020년 상반기 충북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북중기청은 1999년부터 기술이 뛰어나고 경영능력이 우수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충북 중소기업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우수중소기업인상에는 ㈜메디세이 강원호 대표, 신여정밀(주) 정현직 대표, ㈜한국펄프 이경희 대표, ㈜네오세미텍 김선각 대표, ㈜아이원 박상량 대표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제품 개발과 매출상승, 신규 인력창출에 기여한 바가 컸다.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직원의 복지지원과 취약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활동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범여성기업인상은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 이정옥 대표, ㈜동연 박현주 대표, 플랜A컴퍼니 문희선 대표, 덕영테크 김금자 대표, ㈜카페인마케팅 이수안 대표가 수상했다.

유망창업기업인상은 씨더블유소방산업(주) 김진영 대표, ㈜에스엠팩 성송원 대표, ㈜창체넷 최윤영 대표, ㈜한걸음 변창수 대표, ㈜세레스에프엔디 손재민 대표가 받았다. 

㈜세레스에프엔디는 주력제품인 타크로리무스(면역억제제) 생산 및 추출 방법에 대한 신기술 특허등록으로 생산프로세스의 경쟁력을 확보, 국내투자자로 부터 95억의 투자를 받아 지난해 미국 FDA 기준에 맞는 면역억제제 전용공장을 증축했다. 

기존 해외 파드너사와 미국시장에 8년간(연 80억원) 장기 공급계약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유망수출기업인상은 ㈜올담 최병진 대표, ㈜트루나스 김상식 대표가 수상했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기업인들에 감사드린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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