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 이태환 의원 선출

[세종=충청일보 정완영 기자]  세종시의회는 1일 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신임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이태환 의원(사진), 노종용 의원이 1부의장, 이윤희 의원이 2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이태환 의원의 당선으로 세종시 의회 역대 최연소 의장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어 노종용 의원과 이윤희 의원이 각각 1부의장과 2부의장에 당선됨에 따라 신임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결과 유철규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 임채성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 박성수 의원이 교육안전위원장, 김원식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번 후반기 원 구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특징은 이태환 의장을 비롯해 노종용 제1부의장과 이윤희 제2부의장 등 의장단이 젊어 지면서 한층 '젊은 의회'로 변모했다.

세종시의회는 후반기 원 구성을 통해 '변화와 쇄신'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이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후반기 의정방향의 큰 틀은 세종시가 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확보해가는 것"이라며 '행정수도 세종'을 향한 중·장기적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노종용·이윤희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역시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위한 협력'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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