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강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차기 위원장에 이장섭 국회의원(청주 서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충북도당 위원장인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의 임기가 다가오는 만큼 차기 위원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종환 국회의원(청주 흥덕)이 지난달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선출되면서 도당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정정순 국회의원(청주 상당)은 현재 선거캠프 회계 관리자로부터 피소를 당한 상태고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도당위원장에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국회와 청와대,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정치와 행정적 요직을 거쳐 인맥과 경력을 인정받은 만큼 도당을 이끌어갈 능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다가오는 대선이 있는 만큼 충북도당을 이끌어갈 후보군으로 유력한 이 의원의 향후 거처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