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업무보면서 건강상태 확인

▲ 충주시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이 혈압계 등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이 '건강민원실'로 탈바꿈했다.

 연수동은 주민들이 민원업무를 보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혈압계, 신장ㆍ체중계, 체성분 측정기, 제세동기 등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민원실에서 대기하는 동안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이 누구나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민원실은 주민 건강과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자원공사의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홍순규 동장은 “인구 4만의 연수동은 하루 평균 400여 명이 주민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다”며 “건강민원실에서 민원업무도 보고 건강까지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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