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 영아와 장애아를 위해 몸에 붙여 발열을 체크하는 '붙이는 체온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스티커 형태의 이 체온계는 귀밑, 손목, 손등, 목 등에 부착해 열을 잴 수 있다.

대상자의 체온에 따라 3가지로 색이 변한다.

35℃ 이하의 저체온이면 갈색, 정상체온이면 녹색, 37.5도 이상의 고체온이면 노란색이다.

감염병 노출 위험이 큰 데 의사 표현을 하기 어려운 0~2세 및 장애아들의 실시간 발열 체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 1명 당 8개씩 천안지역 전체 어린이집 628곳 1만475명의 영아 및 장애아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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