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친절 행정 서비스 제공 위해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좋은 아침! 친절음악방송'을 진행한다.

군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경쾌한 배경 음악과 함께 업무 개시 10분 전인 오전 8시 50분부터 5분 간 방송된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친절'이라는 소재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 소개한다.

특히 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민원인이 정성 들여 쓴 사연을 각색해 관심을 끌고 있으며 사연은 성우의 목소리로 전달된다.

주호미 민원봉사과장은 "기존의 딱딱한 친절 교육에서 벗어나 사연과 음악이 있는 '좋은 아침, 친절 음악 방송'이 민원인을 직접 대하는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향상과 친절의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 시책을 발굴, 고품질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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