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소방서는 지난 1일 오후 임성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36명을 대상으로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의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차량 내·외부에 설치된 체험 장비를 활용해 △규모 별 지진 △화재 시 암흑 탈출 △물소화기 등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해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열감지기 활용 열 체크, 마스크 및 비닐장갑 착용으로 안심에 안전을 더했다.

유문종 예방교육팀장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 습관화 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향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산소방서의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은 다음달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예산소방서 화재대책과(☏ 041-330-426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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