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단체 첫 공연작품 백두산 호랭이

[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은 금년도 문화회관 공연장상주단체인 극단꼭두광대의 '백두산 호랭이' 작품을 무관중 온라인공연으로 송출한다.

'백두산 호랭이'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상주단체 공연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공연을 실시했다. 7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증평군 유튜브(채널명 : jp증평군청)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백두산 호랭이' 는 지역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연병환, 연병호 선생을 소재로 한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으로,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공연작, 2019 충북 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 개막작 상연 등으로 여러 차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우연히 독립기념관에 갇히게 된 남매를 주인공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스토리 구성을 통해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올해 극단꼭두광대의 '리틀 자이언트의 꿈-두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창작초연작품과 교류공연 등 총 8회의 상주단체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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