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방안 모색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대가 청주 오창에 들어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미래 신산업에너지 청사진 그리기에 나섰다.

김수갑 총장과 방사광가속기 활용연구 TF팀 25명은 2일 포항 가속기 연구소를 방문했다.

고인수 포항 가속기연구소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견학하고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지며 방사광가속기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공유했다.

포항공과대학 가속기연구소에는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와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가 있다.

방사광을 통해 물질 구조를 분석할 수 있어 생명과학, 의학, 핵공학, 재료공학, 나노산업,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고 있다.

연구소는 여름학교 튜토리얼 진행을 통해 대학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힘쓰기 위해 발전계획 수립, 방사광가속기 활용 융합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방사광가속기 기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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