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앞쪽 왼쪽 다섯 번째)과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등이 이달의 우수조합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진천농협 박기현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7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박 조합장은 30년여 간 진천에서 농협직원으로 근무하다 큰 뜻을 품고 지난 2018년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농협 근무 등 그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인 지원과 지역사회에 공헌에 앞장서 협동조합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해 지자체협력사업 확대 등을 통해 주작물인 오이, 수박 등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증대향상에 기여했다. 

또 진천농협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취약농가를 위한 농작업 대행사업은 전국 우수사례로 타 농협에서도 벤치마킹 하고 있다.

2014년 문을 연 로컬푸드 매장은 착한가격과 신선한 지역농산물 을 통해 진천 주부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종합업적과 영농지도 부문 전국 우수와 최우수를 석권하며 진천을 넘어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농협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박 조합장은 "함께 한 직원들과 늘 변함없이 농협에 애정을 가져 주는 농업인분들 덕분"이라며 "'생거진천'에 걸맞게 살기 좋고 맛좋은 진천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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