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보은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시청각실에서 2일~8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0년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활동가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는 40여명이 모여 '더 행복한 아이들과 마을'을 만들기 위한 열기로 뜨거웠다. 

하태욱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교육과 공동체가 만나 소통과 협업의 네트워킹으로 우리의 삶터가 배움터가 돼 우리 아이들을 민주시민으로 키워내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원격연수, 양방향 온라인 연수, 출석연수, 탐방연수로 함께 배우고 고민하는 시간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를 이수하면 마을교육활동가로 학교와 마을을 잇는 수업에 참여하고 마을배움터의 아이들과 만나 다양한 교육활동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날 연수는 육아로 연수 참여에 힘든 학부모들을 위한 탁아방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인자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 모이신 마을교육활동가 여러분과 같이 지역의 모든 교육적 자원과 역량들이 모이면 우리 아이들의 배움이 더욱 풍성해지고 마을에서 더 많이 행복해 질 것" 이라고 말했다. 

회인에서 참여한 장영숙(67세), 박장환씨(68세)는 "유익한 연수였다.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작은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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