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노인 등 120여 가구 실내등 LED등으로 교체

[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새마을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에너지 절약 및 안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폈다.

새마을회는 지역 내 독거노인 및 노후주택 거주 120여 가구를 선정, 각 가정의 실내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노후·불량 전기설비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에너지 취약계층의 조명환경을 개선하고 전기 요금을 줄이자는 취지다.

특히 사업 구상부터 대상 선정, 추진까지 사업 전과정에 마을주민을 참여시켜'더불어 사는 공동체'의미를 더했다.

박병천 증평군새마을회 회장은 "자칫 소홀하기 쉬운 전기 설비 등을 교체해 노인 가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각 마을 실정에 맞는 사업을 찾아내 보다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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