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은 3일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증평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장뜰전통시장 내 점포 8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특별 현장점검은 시장 내 생활 밀착시설의 안전 취약점을 사전에 감지해 개선해 나가는데 중점을 뒀다.

합동점검단은 전통시장에 있는 각 점포별로 가스, 소방, 전기, 시설분야별 공무원·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 보강, 사용 중지 등 안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윤경식 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돼 대형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 예방 활동을 벌이겠다"며 "'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좋은증평'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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