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하여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게 행복 전달

[홍성=충청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업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를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는 공공자원 활용과 민·관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건강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홍성요리학원'과 '홍주제과기술학원'이 아이들의 건강과 영양을 위한 음식을 조리하고 봉사단체 '홍성청년들 잇슈'가 배송을 맡았다.

군은 읍·면 아동복지업무 담당자,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장과 협의 후 취약계층 아동 25가구(가구원 수 93명)를 선정했다.

지난 2일 도시락 배송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주 한 번 7일 분의 도시락을 총 24회에 걸쳐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도시락 왓슈 사업을 통해 지역에 있는 양질의 시설과 인적 자원을 공유할 수 있음을 군민들에게 알리면서 취약계층 아동들이 맛과 영양이 가득한 음식을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는 지난 5월 충남도의 2020년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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