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가득, 행복 가득! 문화장터한마당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전통시장에서 '문화장터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난 3일 역전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문화장터공연을 지역 5일장 6곳에서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90분 간 진행한다.

공연 일정은 △예산장 11회(7월 10·20·30일, 8월 30일, 9월 10·20·30일, 10월 10·20·30일, 11월 10일) △역전장 11회(7월 3·13·23일, 9월 3·13·23일, 10월 3·13·23일, 11월 3·13일) △덕산장 2회(7월 4일, 9월 4일) △삽교장 2회(7월 7일, 9월 7일) △고덕장 2회(7월 18일, 9월 18일) △광시장 2회(7월 28일, 9월 28일) 등이다.
문화장터공연은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군수 공약 사업이며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시장을 만들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 예술인에게는 재능 발산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장터공연에서 다양한 장르 편성과 신규 예술인 발굴을 통해 흥미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시면서 양손 가득 행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예산문화장터공연에선 총 40회에 걸쳐 연간 770명의 지역 예술인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즐겼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