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퓨전떡 농민 인기
6월31일~ 8월 4일 '우리 쌀 이용 퓨전떡반' 교육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 쌀 소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작한 '우리 쌀 이용 퓨전떡반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말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정으로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지역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군은 전통디저트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떡 찌는 방법 △맛을 좌우하는 녹말 호화·노화 △맛을 더해주는 고물 이용하기 △전통한식 요리법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한식디저트를 새로운 방법으로 응용하기 등을 교육하고 있다.

현대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 기법을 떡에 접목해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퓨전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이번 교육이 쌀 생산품 및 가공품의 다각적인 활용법 확산과 우리 쌀 소비 전문가·농업인 학습단체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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