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특별판매전'을 통해 총 8000여 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도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로 두 차례 판매했다.

이어 6쪽 마늘과 팔봉산 감자 소비 촉진을 위해 최근 3차 드라이브 스루 판촉을 진행했다.

3월부터의 판매와 3차 행사에서의 마늘 4.3t, 감자 7.7t 등 3700만원 상당 농산물까지 합치면 시의 지역농산물 판매 누계는 총 15.5t이다.

시 관계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와 서산시 해병대전우회 등 유관 단체 50여 명의 자원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6쪽 마늘과 팔봉산감자 등 우리 지역 농산물을 찾아주시는 소비자 여러분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코자 마련한 자리였다"며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