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가족센터는 7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등의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지난달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기수별로 8명씩 총6차례 48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날 교육은 지난달에 이어 네 번째이다.

센터는 코로나 19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소홀해질 수 있는 인권교육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여 결혼이민자들의 우울감과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있다.

증평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인권침해 사례 교육을 통해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피해예방 요령을 숙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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