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는 7일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근절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부채 1만개를 제작, 배포했다.

이날 배부된 부채에는 △쓰레기 불법 투기 시 과태료 처분 △재활용품 및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음식물쓰레기 배출시간 △주민 헌혈의 날 행사 홍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부채를 관내 경로당과 주택 및 상가지역, 공공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조병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동은 대부분 주택가 지역으로 혹서기가 오면 악취 등으로 생활쓰레기 민원이 심각하다" 며 "단편적인 쓰레기 홍보 방법에서 벗어나 여름철 일상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부채를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고 말했다.

이덕중 운천신봉동장은 "홍보 부채가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는 물론 주민 의식 개선에도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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