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3학년 황주희 학생이 국립공원공단에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장인선 3학년부장교사,황주희 학생, 허영아 담임교사.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3학년 황주희 양이 국립공원공단에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여상은 해마다 공공기관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취업명문학교로, 황 양이 올해 첫 포문을 열었다.

황 양은 "특화된 커리큘럼과 방과 후 학교 수업을 통해 ERP회계 1급, 전산세무 2급을 비롯한 2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다양한 취업특강 및 졸업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을 쌓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전자상거래 전공심화 동아리와 인터랙트 자율봉사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협업 및 대인관계 능력을 함양한 것이 합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중학교 내신성적 298점(3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로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해 선취업 후진학의 꿈을 꾸며 대전여상에 입학한 황주희 학생은 '꿈, 도전, 성취'라는 대전여상의 슬로건을 그대로 이뤄내며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대전여상은 1학년 진로캠프, 2학년 비전캠프 및 산업체 직무체험활동, 3학년 취업 전 사전교육 등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한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공공기관 공채가 진행됨에 따라 연이은 합격 소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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