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관, 시민아카데미 진행
16일까지 4개 강좌 수강생 모집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16일까지 '2020 시민공예아카데미-금속, 옻칠'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금속과 옻칠 2개 분야에 각각 일반과 심화 2개씩 총 4개 강좌를 마련한다.

강좌별 15명 내·외씩 총 6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옻칠은 이달 21일, 금속은 같은 달 23일 각각 개강해 주 1회 3시간씩 15주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당초 25만원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감안, 60%까지 감면한 15만원으로 조정했다.

모든 강좌 수강료는 15만원으로 동일하며 재료비는 별도다. 공예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19년째 운영 중인 시민공예아카데미는 공예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3000명에 달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 생활 공예인 육성을 넘어 창업·창직으로까지 연결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올해 공예관이 문화제조창으로 이전한 뒤 처음 개설하는 교육이다. 지난 달 1차로 개강한 유리, 섬유, 도자, 물레, 가죽 등 5개 분야 10개 강좌의 수업이 진행 중이다.

분야 별 강좌에 필요한 전문 기자재를 신규 구축한 공예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 교육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을 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68-02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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