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도 올해 상반기 재정신속집행률을 약 149%(목표액 대비 집행액, 6월 30일 기준)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재정신속집행은 재정의 집행 일정을 앞당겨 지역경제와 민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부 정책기조다.

공단은 전국 405개 공기업 중 35위, 88개 공단 중 14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원활한 재정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정기적인 현장 실태 점검과 업무 보고로 모니터링을 하고 재정사업 별 프로세스를 세부적으로 관리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원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단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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