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종사자 10인 이상 2536개 광·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 활동 및 경영 실태 파악을 위한 광업·제조업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11개 시·군에서 선발된 62명의 조사원이 맡는다. 

조사 항목은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연간 출하액 및 재고액, 영업비용, 디지털 플랫폼 여부 등 14개다.

모든 조사원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 조사를 한다.

사업체가 요청할 경우 인터넷 조사, 이메일, 전화 등 비대면 조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통계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각종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정부의 각종 경제 정책과 민간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올해 12월 충북도 통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확한 통계 작성이 필요하다"며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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